AI 목소리

AI 목소리를 만들어 주는 서비스는 이미 넘칩니다. 진짜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내려받은 그 음성을 유튜브에 올려도 되느냐입니다.

여기서 대부분 헛발을 딛습니다. “무료”라고 크게 적힌 서비스에서 음성을 뽑아 영상에 붙였는데, 알고 보니 그 무료 플랜은 상업적 이용이 막혀 있거나 영상에 출처를 박아야 하는 조건이었던 겁니다.

그래서 이 글은 도구 나열 대신 갈림길 두 개로 정리했습니다. 2026년 8월 8일 기준, 각 서비스 공식 요금제 페이지에 적힌 내용만 씁니다.

📌 먼저 두 가지만 정하세요
1. 어디에 쓸 건가 — 개인 소장·학습용이면 무료로 충분합니다. 수익 채널·광고·업무용이면 무료 플랜은 대부분 탈락입니다.
2. 원고가 몇 자인가 — 무료 한도의 단위가 서비스마다 다릅니다. 구글은 ‘문자 수’, 일레븐랩스는 ‘크레딧’, 타입캐스트는 ‘다운로드 분량’입니다. 같은 원고라도 어디서 먼저 막히는지가 달라집니다.

AI 목소리 서비스 한눈에 비교

AI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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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무료 한도무료로 상업적 이용유료 첫 단계
네이버 클로바더빙있음 (요금제 페이지 확인)제한 있음스탠다드
타입캐스트최초 3,000 크레딧(약 5분)불가 — 출처 표기 필수베이직 ₩9,900/월
일레븐랩스월 10,000 크레딧불가 — Starter부터 상업 라이선스Starter $6/월
구글 클라우드 TTS음성 종류별 월 100만~400만 자가능 (유료 API 무료 한도)초과분만 종량 과금
윈도우·워드 읽어주기무제한(파일 저장 자체가 안 됨)무료

이 표에서 제일 중요한 칸은 가운데 열입니다. 무료 한도가 아무리 넉넉해도, 그 음성을 수익 콘텐츠에 못 쓰면 소용이 없습니다.

1. 무료의 진짜 경계선 — 만드는 건 공짜, 쓰는 건 아니다

세 서비스의 공식 요금제 페이지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타입캐스트는 무료 플랜에서 음성 생성과 재생 자체는 무제한입니다. 크레딧은 다운로드할 때만 깎입니다. 최초 3,000 크레딧, 공식 안내로 약 5분 분량입니다. 그리고 무료 플랜 이용자는 반드시 출처를 표기해야 하고, 상업적 사용 권한은 유료(베이직)부터 제공됩니다. 베이직은 월 ₩9,900(연간 결제 시 ₩106,800)에 월 30,000 크레딧, 약 60분 분량입니다. (타입캐스트 요금제)

일레븐랩스는 Free 플랜에 월 10,000 크레딧을 줍니다. 다만 상업적 이용 라이선스(Commercial License)는 Starter 플랜부터입니다. Starter는 월 $6에 30,000 크레딧이고, 여기서부터 인스턴트 음성 복제(Instant Voice Cloning)도 열립니다. 더 정교한 프로페셔널 음성 복제는 Creator 이상입니다. (일레븐랩스 요금제)

네이버 클로바더빙은 한국어 발음과 감정 표현이 가장 자연스러운 축에 듭니다. 무료 요금제와 스탠다드·프리미엄 유료 요금제가 있고, 상업적 이용 범위가 요금제에 따라 나뉩니다. 다만 요금제 상세는 로그인 화면 안쪽이라, 정확한 한도는 클로바더빙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이 글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수치를 적지 않겠습니다.

한 줄 정리: 개인 소장이면 아무거나. 수익 채널이면 타입캐스트 베이직(₩9,900) 또는 일레븐랩스 Starter($6)가 실질 시작선입니다.

2. 구글 클라우드 TTS — 무료 한도가 압도적인데, 함정이 둘 있다

개발자용이라 진입 장벽이 있지만, 무료 한도만 보면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공식 요금 페이지 기준입니다.

음성 종류매월 무료 한도초과 시 (영문 100만 자당)
스탠더드 음성0~400만 자US$4
WaveNet 음성0~400만 자US$4
Chirp 3: HD 음성0~100만 자US$30
Studio 음성0~100만 자US$160
Gemini 2.5 Flash TTS없음입력 텍스트 100만 토큰 $0.50 / 출력 오디오 100만 토큰 $10

출처: Google Cloud Text-to-Speech 요금 (2026-08-08 확인)

400만 자면 A4 수천 장 분량입니다. 개인이 다 쓰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함정이 둘 있습니다.


함정 ① 공백과 줄바꿈도 과금 문자에 들어갑니다. 공식 문서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공백 및 줄바꿈 문자를 포함한 입력 문자열의 총 문자 수가 계산되어 청구됩니다.” SSML 태그(<mark> 제외)도 문자 수에 포함됩니다. 대본을 문단마다 빈 줄로 띄우고 억양 태그를 촘촘히 박는 사람은, 체감 한도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듭니다.

함정 ②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시작됩니다. 공식 문서 표현 그대로 “Text-to-Speech를 사용하려면 결제를 사용 설정해야 하며 사용량이 월별 무료 문자 수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청구됩니다.” 무료 한도를 넘는 순간 알림 없이 과금으로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Studio 음성으로 잘못 돌리면 100만 자당 $160이니, 음성 종류를 확인하지 않고 대량으로 돌리는 게 제일 위험합니다.

또 하나. 요금표의 단위는 “문자 수(영문 기준)”로 표기돼 있습니다. 한글이 어떻게 집계되는지는 요금 페이지에 별도 설명이 없으니, 실제로 돌릴 때 공식 문서의 API 사용량 모니터링으로 실집계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3. 내 원고가 무료 안에 드나 — 계산기

원고 글자 수를 넣으면 서비스별로 무료 한도 안에 드는지 계산합니다. 낭독 시간은 분당 300자를 가정한 어림값입니다(속도 설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각 서비스 공식 요금제 페이지(2026-08-08 확인) 기준. 낭독 시간은 분당 300자 가정. 요금·한도는 변경될 수 있으니 결제 전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4. 돈 한 푼 안 쓰고 지금 당장 — 윈도우·워드 읽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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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사이트에 가입하기도 귀찮다면, 이미 컴퓨터에 들어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소리 내어 읽기」 — 검토 탭에 있습니다. 문서를 그대로 읽어줍니다.
  • 엣지 브라우저 「소리 내어 읽기」 — 웹페이지·PDF를 읽어줍니다. 한국어 음성도 여럿입니다.
  • 윈도우 내레이터 — 화면 전체를 읽습니다.

셋 다 완전 무료에 분량 제한도 없습니다. 대신 결정적 한계가 하나 있습니다. 오디오 파일로 저장이 안 됩니다. 듣기 전용입니다. 원고 검토용·이동 중 듣기용으로는 최고지만, 영상에 붙일 음성이 필요하면 위의 TTS 사이트로 가야 합니다.

5. 목소리 복제(음성 클로닝) — 손대기 전에 알아둘 것

내 목소리나 특정인의 목소리를 학습시켜 쓰는 기능입니다. 일레븐랩스 기준 인스턴트 음성 복제는 Starter($6)부터, 프로페셔널 음성 복제는 Creator 이상에서 열립니다.

기능은 쉬워졌지만 쓰는 자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남의 목소리를 동의 없이 복제해 콘텐츠에 쓰는 건 서비스 약관 위반이자 별개의 법적 문제입니다. 본인 목소리를 복제해 자기 채널 내레이션에 쓰는 정도가 안전선입니다.

6. 그래서 뭘 고르나 — 상황별 정답

  • 원고 검토용으로 그냥 듣고 싶다 → 워드·엣지 「소리 내어 읽기」. 가입도 결제도 없습니다.
  • 개인 영상·학습 자료에 쓸 한국어 음성 → 네이버 클로바더빙 또는 타입캐스트 무료. 단 타입캐스트 무료는 출처 표기 필수입니다.
  • 수익 채널에 올릴 내레이션 → 타입캐스트 베이직(₩9,900/월) 또는 일레븐랩스 Starter($6/월). 여기서부터 상업적 이용이 열립니다.
  • 대량 자동화·개발 연동 → 구글 클라우드 TTS. 무료 한도가 압도적이지만 결제 등록이 필수이고 초과분은 자동 과금입니다.

반대 방향, 즉 음성을 텍스트로 받아쓰는 작업이 필요하다면 녹음파일 텍스트 변환 글에 도구별 조건을 정리해 뒀습니다. 만든 음성을 영상에 얹을 때 쓸 이미지가 필요하면 배경 제거 사이트를, 발표 자료까지 함께 만든다면 감마 PPT 만드는 법을 보세요. 유료 결제를 고민 중이라면 챗지피티 유료 가격 글의 판단 기준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대본을 AI에게 맡길 생각이면 AI 문체 글을 먼저 읽어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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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I 목소리를 무료로 만들 수 있나요?

만드는 것 자체는 무료로 됩니다. 타입캐스트는 무료 플랜에서 음성 생성과 재생이 무제한이고, 일레븐랩스는 월 10,000 크레딧을 줍니다. 다만 다운로드와 상업적 이용에서 갈립니다. 타입캐스트 무료는 출처 표기가 필수이고 상업적 사용은 유료 플랜부터, 일레븐랩스는 상업 라이선스가 Starter 플랜부터입니다.

Q. 무료 TTS로 만든 음성을 유튜브에 올려도 되나요?

수익 창출 채널이라면 무료 플랜은 대부분 안 됩니다. 타입캐스트는 무료 이용자에게 출처 표기를 요구하고 상업적 사용 권한은 베이직(₩9,900/월)부터, 일레븐랩스는 Commercial License가 Starter($6/월)부터입니다. 각 서비스 요금제 페이지에서 본인 플랜의 조건을 확인하세요.

Q. TTS 사이트 중 한국어가 제일 자연스러운 곳은 어디인가요?

한국어 발음과 억양만 놓고 보면 네이버 클로바더빙과 타입캐스트처럼 한국어를 주력으로 개발한 서비스가 유리합니다. 다만 '자연스러움'은 원고 성격과 음성 캐릭터 선택에 크게 좌우되니, 무료 플랜에서 같은 문장을 넣고 직접 비교해 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Q. 구글 클라우드 TTS는 정말 400만 자까지 무료인가요?

스탠더드 음성과 WaveNet 음성이 매월 0~400만 자까지 무료입니다. 단 Chirp 3: HD와 Studio 음성은 100만 자, Gemini 2.5 Flash TTS는 무료 한도가 없습니다. 또 결제를 사용 설정해야 시작되고 한도를 넘으면 자동 청구됩니다.

Q. AI 성우로 만든 음성도 저작권이 있나요?

서비스마다 이용 약관으로 정합니다. 유료 플랜의 상업 라이선스는 생성한 음성을 상업적으로 쓸 권한을 주는 구조이고, 무료 플랜은 그 권한을 주지 않거나 출처 표기를 조건으로 답니다. 계약 조건이 곧 답이니 요금제·약관 페이지를 확인하세요.

Q. 남의 목소리를 복제해서 써도 되나요?

안 됩니다. 동의 없는 음성 복제는 서비스 약관 위반이고, 그와 별개로 법적 책임 문제가 따릅니다. 본인 목소리를 복제해 본인 콘텐츠에 쓰는 용도로 한정하세요.


이 글의 요금·한도는 2026년 8월 8일 각 서비스 공식 요금제 페이지에서 확인한 값입니다. 정책은 수시로 바뀌니 결제 전에 반드시 공식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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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유진

챗지피티 등 AI 도구를 직접 써보고 실제 프롬프트와 before/after로 사용법을 정리하는 에디터. 과장 없이 따라 하기 쉽게 전합니다.